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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분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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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문장연습
/ 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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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|
나의 라임 오렌지나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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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회수 |
751 |
비고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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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행수 |
549 |
프로그램 |
여러문장연습
(한국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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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수 |
1 |
등록자 |
mj12v
(김미진) |
스크랩수 |
397 |
등록일 |
2011/10/15 20:43:09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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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집. 새로운 생활. 작고 소박한 희망. 나는 짐마차 꼭대기에 아리스띠데스 아저씨와 그의 조수 사이에 앉아 있었다.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기분이 아주 좋았다. 포장이 안 된 길을 벗어나 히우-쌍빠울루 고속도로에 들어서자 마차는 미끄러지는듯 부드럽게 달렸다. 우리 곁으로 멋진 차가 지나갔다. "저기 포르투갈 사람 마누엘 발라다리스의 차가 지나가요." 우리가 아쑤지스 거리의 모퉁이를 지날 때 멀리서 들려오는 기적 소리가 아침을 가득 채웠다. "저기 좀 보세요, 아저씨. 망가라차바가 지나가요." "넌 모르는 게 없구나." "기적 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어요." 에는 말발굽 소리만 따각따각 들릴 뿐이었다. 나는 짐마차가 새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. 새것은커녕 오히려 그 반대였다. 하지만 튼튼했고 짐삯도 저렴했다. 두 번은 왕복해 우리 집 고물들을 다 나를 수 있을 것 같았다. 당나귀도 그리 튼튼해 보이진 않았지만 나는 아저씨의 비위를 맞춰 주기로 했다. "굉장히 좋은 마차네요, 아저씨." "아직은 쓸 만하지." "당나귀도 아주 멋져요. 이름이 뭐예요?" "씨가누." 그는 이야기를 나눌 마음이 별로 없어 보였다. "오늘은 참 재수가 좋은 날이예요, 생전 처음 마차도 타 보고, 포르투갈 사람 차도 봤고, 망가라치바 기적 소리도 들었잖아요." 하지만 아무런 대꾸가 없어 멋쩍어졌다. "아저씨, 망가라치바가 브라질에서 가장 중요한 기찬가요?" "아니다. 이 노선에서만 중요하지."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. 어른들을 이해해는 것은 때때로 정말 힘이 든다. 새집에 도착하여 나는 아저씨에게 열쇠를 건네주었다. 그리고 살갑게 대하려고 애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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